-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낭만 출렁이는 베네치아작은 섬으로 이뤄진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에서 최초로 지어진 석조 다리로 근처엔 식당과 상점이 많다.
베네치아를 가던 날이 아직도 뚜렷하게 생각난다.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트랜 이탈리아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부랴부랴 숙소를 나섰다. 겨울에 여행 중이던 나는 가...2017-12-27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부다페스트여! 아름다운 밤을 가졌구나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여행의 피날레를 멋진 야경과 함께 장식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정했다.
비엔나에서 5일 동안 여유롭게 여행과 일상을 즐기며 힐링한 뒤에 드디어 마지막 여정지인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 화려한 ...2017-12-20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영국 윈체스터소박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마을’12월이다. 오늘 글을 쓰는 한 장면도 12월, 그리고 런던에서의 일이다.런던의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춥지가 않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런던에서만큼은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브랜드의 두껍고 비싼 패딩을 부러워한다거나 그것을 사지 못한다고 해서 박탈감 같은 ...2017-12-13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쉐프샤우엔탕헤르에 도착해 쉐프샤우엔으로 가는 버스를 예매하러 갔다. 우리가 내린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걸어갔다. 10~2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사실 배낭을 메고 가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탕헤르도 조금 구경하고 싶어 버스표를 사고 짐을 맡기...2017-12-06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충남 태안노을 품은 가을 밤바다, 마음의 상처 다독여주다태안은 크게 편안하다는 뜻을 가진 작은 반도다. 작년 가을, 어려서부터 어울려 온 친구들과 태안반도에 밤바다를 보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급하게 약속된 여행 일정이라 각자 할 일을 하고 만나 출발해 해질 무렵에야 태안에 도착했다. 우리의 숙소는 태안의 ...2017-11-29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바티칸시국관광객들 붐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로마, 피렌체, 베니스 등이 있다. 이 중 도시가 아닌 국가가 하나 있는데,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이다. 바티칸은 로마 여행 중 당일 패키지로 다녀올 수 있다.나 또한 로마 여행 중 바티칸을 갔었다. 유럽...2017-11-22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오스트리아 빈슬픈 역사를 품은 낭만도시▲빈 여행의 시작빈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5일 동안 머무르는 곳으로, 여행의 중반을 넘기며 잠시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곳. 또 짧은 기간이지만 유럽에 잠시 살아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예정으로 기대가 많이 됐다. 그렇게 조금은 여유를 가지며...2017-11-15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마라케시숨막히는 더위에도 광장엔 활기가 넘쳤다모로코의 국가 정식 명칭은 모로코 왕국 (Kingdom of Morocco)이며 수도는 라바트(Rabat)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북서부 끝, 지중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스페인(Spain), 동쪽으로 알제리, 남쪽으로 모리타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모로코의 공용어는 ...2017-11-08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카메라에 담은 런던마라톤(3) - 번외편그녀와 런던서 재회한 날, 슬픈 비가 내렸다비가 온다. 오랜만에 한 여자를 보러 가는 길. 갑자기 연락이 닿은 L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한동안 이국에서의 로맨스를 함께한 사람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L의 얼굴과 이름만은 너무 선명하다는 점. 그녀를 만나는 일...2017-11-01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사천 실안밤바다 파도의 속삭임
사천 해상 카페서 바라본 낙조.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 공상에 잠기듯 바라봤다. 어두운 밤에도 바다는 계속 일렁이고,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
가을이다. 잎과 꽃이 짧고 먼 비행을 시작한다. 내려앉는 마음이 지켜온 마음을 넘어설 때 계절은 바뀐다. 올해 추...2017-10-26 07: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⑶세계적 예술가들의 고향, 피렌체에 반하다이번 편에선 지난 편에 못다 말한 피렌체의 피티 궁전 및 시가지를 말하려고 한다.나의 숙소는 피렌체의 중앙역인 산타 마리아 역 근처에 있었다. 유럽여행을 하다 보면 큰 호스텔의 경우 무료 관광지 해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피렌체를 떠올릴 때 두오...2017-10-19 07: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거리엔 모차르트 숨결, 정원엔 추억낭만 물결할슈타트를 떠나는 아쉬움 그리고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로 향한다는 설렘과 함께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행지에 대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는 것보다 여행지를 이동하는 동안 그 지역의 역사 또는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2017-10-12 07: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하늘과 바람과 풍차… 가슴이 뻥 뚫리는 도시
암스테르담 느낌이 물씬 나는 담락거리의 전통가옥.
런던에서 네덜란드로 넘어가는 메가버스 안에서 급하게 숙소를 예매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혹시나 체크인을 하지 못하고 노숙을 해야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밤 10시였다. 체크...2017-10-08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카메라에 담은 런던마라톤(2)거리로 쏟아져 나온 런던의 다양성마라톤이 절정에 달한것은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이름 모를 코스튬(무대에서 시대나 등장인물의 역할을 나타내는 의상)부터 다들 아는 배트맨 같은 캐릭터들까지, 아이에서부터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뛰는 모습은 그날 하루만으로 느낄 수 있...2017-09-27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청산도느림의 가치 알려주는 자연 그대로의 섬봄이 오면 청산도는 그 자체로 꽃다발이 된다. 올해 초봄에 혼자 카메라와 옷가지들, 읽을 책 몇 권만 챙겨 2박3일간 청산도를 다녀왔다. 완도에서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하루에 다섯 번 있다. 완도에서 45분 정도 페리를 타고 들어가면 꽃들이 기다리는 청산도...2017-09-20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