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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5) 모합심리(貌合心離)
- 겉모습은 하나가 되어도 마음은 흩어져 있다
지금 국회의원으로 있는 안철수는 원래 의학을 전공하여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세계 최초로 ...
2024-02-06 08:08:35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4) 퇴계일기(退溪日記)
- 퇴계 선생의 일기
기록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글자가 발명되기 전 원시인들이 동굴 벽에 금 하나 그은 것도 기록이라 할 수 있...
2024-01-30 08:09:53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3) 백락일고(伯樂一顧)
- 백락(伯樂)이 한 번 돌아본다. 사람을 잘 알아보는 사람이 알아보고 발탁하다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천하에 말을 잘 알아보는 백락(伯樂)이 있었다. 원래 이름은 손양(孫陽)인데, 백락...
2024-01-23 08:03:25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2) 계구신독(戒懼愼獨)
- 경계하고 두려워하여 혼자 있을 때도 삼가라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마약(麻藥)을 흡취(吸取)하다가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인기 연예인이었고...
2024-01-15 19:25:43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1) 우정수학(尤精數學)
- 수학에 더욱 정통하다
동방한학연구원장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선생이 열다섯 살쯤 때 이웃...
2024-01-09 08:20:33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10) 하신지사(賀新之詞)
- 새해를 축하하는 말
21세기 이후 20여 년 동안 변한 것이 인류가 탄생한 이후 20세기까지 변한 것보다 더 많이 변했다고 한다. 크게 변한 것 ...
2024-01-02 08:08:39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08) 선공후사(先公後私) - 공적인 일을 우선하고 사적인 일은 나중으로 돌린다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조(趙)나라에 염파(廉頗)라는 유명한 장수가 있었다. 큰 전공(戰功)을 세워 상경(上卿)의 지위에 올라 있었다. 그때 인상여(藺相如)라는 사람이 있었다. 당시 조나라에는 화씨벽(和氏璧)이라는 천하에 제일가는 구슬이 있었는데, 강국인 진...
어태희 기자 2023-12-18 19:19:05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1000) 부절여루(不絶如縷)
- 실처럼 가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 나간다.
오늘로써 필자의 보잘것없는 칼럼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이 1000회에 이르렀다. 2003년 4월 1일 제1회가 나간 이후 20년 6개월의 세월이 지났다. 매주 화요일 ‘경남신문’에 게재가 되니, 월요일 오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원고를 보내야 한다. 늘 정상적인...
어태희 기자 2023-10-23 19:15:39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7) 절식순국(絶食殉國)
- 먹을 것을 끊어서 나라를 위해서 죽다
옛날부터 각종 이유로 먹는 것을 중단하고 자신의 뜻을 밝히거나 주장을 관철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요즈음에는 주로 단...
2023-09-26 08:09:32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6) 유가자제(儒家子弟)
- 선비 집안의 자제들, 유학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
우리나라 학자들이 노벨상을 받는 것을 보기 위해서 세계 최대의 장학재단을 만들겠다던 관정(冠廷) 이종환(李鍾煥) 회장...
2023-09-19 08:06:36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5) 견리사의(見利思義)
- 이익을 보면 의리를 생각하라
희망을 잃은 젊은이 몇몇이 최근 마구잡이 살인극을 벌였다. 많은 사람들이 개탄하고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일은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2023-09-12 08:14:04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4) 숙독완미(熟讀玩味)
- 자세히 읽고 그 뜻을 맛본다
수그러들 줄 몰랐던 더위도 처서(處暑)가 지나니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명칭으로 볼 적에는 8월 7,...
2023-09-05 08:10:17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3) 선생천해(先生天海)
- 선생은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다
조선 말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면우( 宇) 곽종석(郭鍾錫: 1846~1919) 선생이 있었다...
2023-08-29 07:56:45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2) 음청풍우(陰晴風雨)
- 흐리고 개고 바람 불고 비 오고
기후가 사람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농사일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옛날 시골에서 농사일 가운데 ‘물...
2023-08-22 08:12:49
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991) 심명안량(心明眼亮)
- 마음이 밝으면 눈도 환하다
1534년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이 34세로 문과에 급제하여 첫 번째 벼슬인 승문원(承文院)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에 ...
2023-08-08 08: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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